中 산둥성 장다밍 성장 등 대표단 40명 방한

장다밍 산둥성 성장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장다밍(姜大明）성장을 단장으로 한 대규모 산둥성 방문단이 닷새간 일정으로 31일 한국을 찾는다.

이번 산동성 방문단은 총 40명 규모로 장다밍 성장을 비롯해 후펑(蒿峰) 산둥성 정부 비서장, 장중밍(張忠明) 산둥성 정부 부비서장, 류옌(劉淵) 산둥성외사 판공실 주임 등 성 정부 주요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산둥성 방문단의 방한을 맞아 여수 엑스포장에서는 8월 3일~5일 까지 산둥성 특별 주간이 열리며, 방문단은 이 자리에서 산둥성의 뛰어난 투자 인프라와 우수한 인문 자연환경을 소개할 예정이다.

장다밍 성장은 3일 여수엑스포 산둥성 주간 행사 개막식에 참가해 개막선언과 함께 축사를 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방한 첫날인 31일 오후에는 한중친선협회의 주관 하에 강창희 국회의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또 장 성장 일행은 8월 1일에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중친선협회가 주관하는 만찬에 참여하는 등 여수엑스포장 참가 일정을 전후로 다수의 재계 인사들과 만나 경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산둥성 방문단에는 성내 주요 도시인 옌타이(煙台)시 왕량(王良)시장, 웨이하이(威海)시의 장후이(張惠) 시장. 르자오(日照)시의 리퉁다오(李同道) 시장 등이 함께 참가해 장 성장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