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FTA 협정 내달 1일 서명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과 자페르 차을라얀 터키 경제부장관이 내달 1일 앙카라에서 한ㆍ터키 자유무역협정(FTA) 기본협정과 상품무역협정에 서명한다고 30일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이로써 터키는 한국의 46번째 FTA 체결 국가가, 한국은 터키와 FTA을 맺는 9번째 나라가 된다.

양국은 지난 3월 정상회담에서 FTA 협상 타결을 선언했다.

또 박 본부장은 터키를 방문해 사회보장협정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협정이 발효되면 터키에 체류하는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최대 5년간 터키의 사회보험 가입 의무가 면제된다.

이에 따라 근로자들의 보험료 부담이 연간 30억원가량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우리 기업과 근로자의 진출이 활발한 국가와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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