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동충하초와 함께하는 곤충의 세계 전시회’ 개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여름방학을 맞아 내달 1~24일 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동충하초와 함께하는 곤충의 세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곤충에서 피는 동충하초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장수풍뎅이를 가까이서 보고,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전시장에는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동충하초 사진과 표본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직접 손으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등 곤충을 만져볼 수 있고 볼 수 있는 ‘살아 숨쉬는 곤충의 세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회는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관람객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동충하초는 겨울동안에 곤충의 몸 안에 있다가 여름이 되면 풀이 된다고 해 붙여졌다. 다시말해 곤충에서 발생하는 버섯이다.

동충하초는 예로부터 중국에서 불로장생의 비약으로 사용돼 왔으며, 최근 들어서는 국내외에서는 항암, 항세균과 항진균 등의 효과가 있는 새로운 성분을 추출하는 중요한 소재로도 이용되고 있다.

동충하초는 전세계적으로 300여종이 알려져 있고, 국내에는 100여종의 종들이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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