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NEX시리즈로 미러리스 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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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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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등장하는 소니 NEX-F3 광고의 한 장면.[사진제공=소니코리아]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최근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소니, 삼성전자, 니콘, 캐논, 올림푸스, 파나소닉 등 6개 브랜드 가운데 단연 시장 점유율 1위인 소니의 NEX시리즈가 돋보인다.

소니는 지난달 NEX-F3을 출시한 뒤로 미러리스 시장에서 안정적인 1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국내 미러리스 시장을 평정한 소니의 대표 기종을 살펴본다.

◆소니의 새로운 미러리스 ‘NEX-F3’

소니 NEX-F3[사진제공=소니코리아]


소니는 지난달 디지털일안반사식(DSLR)과 같은 사이즈의 엑스모어(Exmor)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DSLR과 동등한 고화질 촬영이 가능한 ‘NEX-F3’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80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플립 액정표시장치(LCD)를 채택해 셀카 촬영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후면 LCD를 180도 올리면 자신의 모습을 직접 보면서 편리하게 셀카를 촬영할 수 있다.

이때 ‘소프트 스킨 기능’을 활용하면 눈썹과 같이 세밀하게 표현이 필요한 부분의 해상도는 유지해주면서 피부 부분은 화사하고 잡티 없는 피부로 편집해준다.

또한 ‘스마일 셔터 기능’을 이용할 경우 웃을 때 자동으로 찍혀 보다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셀카 촬영이 가능하다.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탑재된 ‘자동 인물 프레이밍(Auto Portrait Framing)’ 기능도 눈길을 끈다.

프레임 속 인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인물사진에 최적화된 구도로 크롭(Crop)된 또 한장의 사진을 저장해준다.

◆세계가 인정한 베스트셀러 ‘NEX-5N’

소니 NEX-5N [사진제공=소니코리아]


NEX-5N은 지난 2010년 6월 선보인 이래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NEX-5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또 1610만 화소 엑스모어 APS HD CMOS 센서를 탑재해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우수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이 가능하다.

두께 23.3mm의 슬림한 디자인과 210g의 초경량 바디를 강력한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해 내구성을 더했다.

반응 속도도 빠르다.

릴리즈 타임(셔터를 누르는 순간부터 실제 사진이 찍히는 사이의 시간)이 0.02초에 불과하다.

현존하는 미러리스 중 최고인 초당 10매의 연속 촬영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3D 스윕 파노라마, 소프트 스킨, 자동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 인물 흔들림 방지 모드 등의 기능을 탑재해 초보자도 수준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소니 미러리스의 레전드 ‘NEX-7’

소니 NEX-7 [사진제공=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 www.sony.co.kr)는 미러리스 카메라의 최강자 알파 NEX 시리즈의 결정판 NEX-7를 지난 1월 출시했다.

알파 NEX-7은 기존 미러리스 디자인에서 탈피하여 클래식한 디자인과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미러리스 최초 ‘플래그쉽’ 모델이다.

이 제품에는 세계 최초로 2430만 화소의 고해상도로 새롭게 개발된 엑스모어 APS HD CMOS 센서와 초당 10연사를 가능하게 하는 소니의 최신 비욘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또한 NEX-7은 미러리스 카메라 중 최초로 현존하는 전자식 뷰파인더 중 최고 해상도와 콘트라스트, 정교함을 자랑하는 XGA OLED 트루 파인더를 탑재했다.

NEX-7에는 새로운 기능들도 추가됐다.

3개의 다이얼과 네비게이션 버튼의 조합을 통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새로운 트리내비(TRINAVI) 컨트롤로 복잡한 설정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영상 촬영 시 고급 DSLR 기종과 같이 프로그램, 조리개·셔터 우선, 완전 수동 모드(P/A/S/M) 등 모든 종류의 수동 조절이 가능하다.

디자인은 마그네슘 합금 바디로 최고의 내구성과 고급스러움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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