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박태환, 자유형 200m 은메달 획득

SBS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한지연 인턴기자= 박태환(23·SK텔레콤)이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ｍ에서 은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30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200ｍ 결승에서 박태환은 1분44초93으로 쑨양(중국)과 공동 은메달을 차지했다.

박태환의 이번 기록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개인 최고 기록이자 아시아 기록인 1분44초80에는 0.13초 뒤졌다.

4년 전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200ｍ에서 은메달을 딴 박태환은 대회 2회 연속 은메달을 수확했다.

또, 박태환은 자유형 400ｍ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이번 200m에서 역시 은메달을 획득,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하계 올림픽에서 2개 대회 연속 2개의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편 금메달은 1분43초14를 기록한 야닉 아넬(프랑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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