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상승 출발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3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7포인트(0.09%) 오른 1945.46으로 개장했다.

오전 9시3분 현재 외국인은 14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5억원, 3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 6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하고 있는 종목이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0.36%) 화학(0.25%) 종이목재(0.41%) 제조업(0.21%)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금융업(-0.49%) 보험(-0.59%) 통신업(-0.25%) 전기가스업(-0.59%)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기아차(1.32%) SK하이닉스(0.94%) LG화학(0.81%) SK이노베이션(0.33%)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1.27%) 한국전력(-0.98%) 현대차(-0.86%) 등은 하락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난 이틀간의 급등세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한발짝 물러섬에 따라 기술주를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2.65포인트(0.02%) 내린 13,073.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67포인트(0.05%) 하락한 1,385.3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2.25포인트(0.41%) 떨어진 2,945.84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