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서울연구원'으로 이름 바꾼다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서울시 산하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오는 1일부터 '서울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로운 서울의 비전을 마련하고, 성장시대 이후의 패러다임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연구원은 "시의 싱크탱크로서 개발과 성장위주의 기존 도시연구에서 벗어나 복지환경, 역사 문화 등이 강조되는 미래지향적 도시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연구원은 새 로고도 선정했다. '서울'과 '연구원'의 머릿글자인 'ㅅ'과 'ㅇ'을 본떠 만들어졌다. 로고를 이루고 있는 7개의 선은 7개의 연구부서를 통해 각 분야에서 서울을 속속들이 살핀다는 의미라고 연구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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