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실제 모습 재연해 봤지만…"이건 뭐, 회사원이야?"

  • 드라큘라 실제 모습 재연해 봤지만…"이건 뭐, 회사원이야?"

▲ [사진=브라이언 조셉 데이비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드라큘라에 관한 소설이나 영화는 많지만 드라큘라가 실제로 존재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이론이 따르고 있다. 이에 여전히 드라큘라가 어떻게 생겼는지 또는 정말로 사람들의 피를 먹고 살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이러한 드라큘라에 대한 궁금증이 지속되는 한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드라큘라의 실제 모습'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에 게재됐다.

이 사진은 미디어 아티스트 브라이언 조셉 데이비스가 1897년 아일랜드 출신 작가 브람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 속에 등장하는 설명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이 용의자들의 몽타주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드라큘라의 실제 모습을 제작한 것이다.

하지만 사진 속 드라큘라의 모습은 대체적으로 선한 이웃집 아저씨같은 분위기로 영화 속 잘생긴 배우과는 다소 다른 모습에 누리꾼들이 실망했다.

드라큘라 몽타주를 만든 데이비스는 "소설 속에 나온 그대로 재현해냈다. 드라큘라를 등장시킨 영화들 중 누구와 닮았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착해보여서 사람들에게 못된 짓 못할 것 같다"
 "정말 저렇게 생겼다면 매력도 떨어진다" "미간에 주름만 잡혔지 평범한 사람이다" "드라큘라 아니고 직장인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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