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앙로 BRT구간 교통안전시설물 설치공사 실시

  • 횡단보도 대기선 침범 시 음성 알림 시설 도입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8월 말까지 중앙로 BRT구간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앙로 ‘고양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의 경우 보행자 횡단거리가 짧고, 보행자의 안전의식이 부족해 버스이용객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한 실정이다.

시는 보행자가 횡단보도 대기선을 침범할 경우에 음성으로 위험을 알려 경각심을 줄 수 있는 교통안전시설을 보행자가 많은 고양경찰서, 마두역, 일산동구청, 주엽역과 초등학교와 인접한 행신초교 정류장 총 5개 정류장에 설치하여 교통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사 후 사후평가 등을 통해 효과가 있을 경우 올해 안에 BRT구간 중앙버스정류장에 본 시스템을 추가 설치하여, 중앙로 BRT구간에서의 무단횡단 안전사고 발생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중앙로 교통사고 유형 중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되는 것에 대해 시설물 설치를 통한 물리적인 규제도 필요하지만 시민 여러분의 안전의식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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