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력 상담센터, 1년만에 28만건 상담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외국인근로자와 사업주의 언어소통 어려움 해소를 위해 문을 연 외국인력 상담센터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7월 경기도 안산시에 개소한 외국인력 상담센터가 개소 1년 만에 약 28만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센터 이용객은 외국인근로자와 고용사업주가 각각 82%, 18%를 차지했다. 언어별 상담건수는 베트남(13.2%), 캄보디아(12.6%), 필리핀(7.9%)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원에게 자주 하는 질문으로는 행정업무지원이 29.8%로 가장 많았으며, 일상생활 고충(20.1%), 언어소통문제(18.3%), 사업장내 애로사항(16.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력 상담센터는 평일 상담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와 사업주를 위해 365일 상시 운영되고 있다.

전화로 해결이 어려운 경우 센터를 직접 방문해 심층상담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센터는 베트남어를 비롯한 11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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