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정심은 1일(현지시간) 엑셀 런던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역도 69㎏급 결승에서 인상 115㎏, 용상 146㎏를 들어 합계 261㎏으로 2위 루마니아의 다니엘라 록산나 코코스를 5㎏ 차로 따돌렸다.
북한은 이로써 엄윤철(남자 56㎏), 김은국(남자 62㎏)에 이어 이번 대회 역도에서만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유도 여자 52㎏급에서 안금애가 따낸 금메달까지 합하면 북한은 모두 4개의 금메달을 땄다.
북한은 1992년 당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5개를 획득해 1972년 뮌헨 대회부터 출전한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림정심은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용상(128㎏) 1위 출신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232㎏을 들어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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