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美 연준 부양책 없어…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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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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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인턴기자=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뚜렷한 경기 부양책을 내놓지 못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2.55포인트(0.25%) 떨어진 12,976.55에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포인트(0.29%) 빠진 1,375.32, 나스닥 종합지수는 19.31(0.66%) 내려간 2,920.21에서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연준은 이날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경제진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책금리를 연 0~0.25% 수준으로 계속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단기채권을 팔아 장기채권을 낮추는 이른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를 계속 시행하고, 모기지담보증권(MBS)에 대한 재투자 정책도 유지키로 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7월 민간부문 고용은 16만3천명 늘어나 전문가 예측치 10만8천명을 크게 웃돌았지만, 공급관리협회(ISM)의 7월 제조업지수는 49.8로 시장의 예상치인 50.4를 밑돌았다.

관심을 모았던 연준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 투자자들은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2일 발표할 금리와 통화정책 결정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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