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여름방학 숙제? 쥬쥬에서 한번에!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소재 테마동물원 쥬쥬(원장 최실경)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풍성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문화 교육’은 경기도, 고양시와 함께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슬기로운 생활과 과학 과목의 방학숙제에 도움이 된다.

본 프로그램은 생태계의 기본 개념부터 여러 동물의 특징과 습성 등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지루한 내용을 눈으로 보고 느끼며, 대형 판넬에 직접 스티커를 붙이며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또한 ‘생태문화학습교재’를 선착순 무료로 배포하여 책을 보며 퀴즈도 풀고 방학숙제 과제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육사 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사육사가 꿈인 청소년들에게 하루 또는 5일 동안 사육사 직업체험을 제공한다.

사육사와 1:1 멘토제로 진행되며 사육사의 실제 하루 일과를 똑같이 경험한다.

일일사육사체험에 참여한 박모학생은 “동물을 좋아해서 막연하게 사육사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사육사들의 일과를 경험해 보니 나의 진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확정지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무더위에 지친 요즈음 테마동물원 쥬쥬에서는 200M 길이의 시원한 안개분수 터널을 설치하여 뜨거운 햇빛과 찌는 더위를 벗어나 유익한 공부도 하고 재미있게 동물원 관람도 하며 보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