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12년만에 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독일에 아쉽게 승리를 내줬다.
김윤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리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오림픽 남자 하키 B조 예선 2차전에서 독일에 0-1로 패했다.
남자 대표팀은 세계6위에 올라 있지만 이번 대회 우승후보인 독일(세계 2위)을 맞아 잘 싸웠으나 끝내 골이 터지지 않았다.
전반 33분 한국은 독일의 크리스토퍼 젤러에게 페널티 코너로 선제 결승골을 내줬다.
지난달 30일 뉴질랜드(세계 7위)에 2-0 완승을 거둔 한국은 이날 패배로 B조 조별리그에서 1승1패(승점 3)를 기록했다.
3일 오후 9시15분(한국시간 4일 오전 5시15분) 한국은 벨기에(세계 11위)와 B조 예선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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