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양궁 남녀 1위 탈락으로 한국 금메달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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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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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런던올림픽 양국 개인전에서 남녀 세계랭킹 1위 브래디 엘리슨(미국)과 디피카 쿠마리(인도)가 초반에 탈락하며 한국 선수들의 금메달 레이스에 청신호가 켜졌다.

1일(현지시간) 엘리슨은 개인전 32강에서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23위에 그친 호주의 테일러 워스에게 1-7로 완패하며 '굴욕'을 맛봤다.

여자부 1위 쿠마리도 개인전 64강에서 랭킹라운드 57위의 영국 에이미 올리버에게 2-6으로 졌다.

세계랭킹 1위 엘리슨과 쿠마리의 초반 탈락으로 한국은 수월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엘리슨이 계속 우승한다면 김법민과 4강에서 마주칠 수 있었고 쿠마리도 8강에서 기보배를 만날 가능성이 있었다.

한편 한국은 남자부의 오진혁, 임동현, 김법민, 여자부 최현주, 이성진, 기보배 등 선수 전원이 16강에 안착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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