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 실적 기대감 낮출 필요 있어 <현대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BS금융지주에 대해 2분기 기대치를 하회한 분기 실적을 나타냈다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2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1만6000원이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BS금융지주 순이익은 863억원으로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당사 추정치는 950억원이었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이어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수익은 감소한 반면 대손비용과 판관비는 늘어 실적이 부진했다”며 “대손비용이 늘었고 자산건전성도 타 은행들에 비해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또 “앞으로 NIM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실적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BS금융지주의 2012~2013년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4.5%, 5.9%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증권은 BS금융지주 적정주가는 1만85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