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서방파제서 낚시하던 50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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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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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인턴기자= 제주항 서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50대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은 2일 오전 7시10분께 제주항 서방파제 끝단 30m 지점 테트라포드에서 진모(54)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진씨는 1일 오전 8시30분께 제주항 서방파제에서 동료 4명과 낚시를 하던 중 사라진 뒤 귀가하지 않아 동료가 오후 9시께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 122구조대 등은 서방파제 인근을 밤샘 수색한 끝에 사망한 진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신고자와 주변인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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