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위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독일 슈트켄브로크 동물원에 사는 두 살 된 믹스견 레욘이 태어난지 3주된 백호 요요에게 특별한 사랑을 주며 요요를 키우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요요가 태어난 후 건강상의 문제로 잠시 떼어놨다가 다시 어미에게 돌려보냈으나 어미가 요요를 거부했다. 이에 안정상의 이유로 요요를 사람의 손으로 키우기 시작했다.
사파리 공원의 한 직원은 "요요가 양아버지 같은 존재를 만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레욘은 수컷 강아지로 남다른 부성애를 느낄 수 있어 놀라움과 가슴 뭉클함을 느끼게 했다.
현재 요요는 사육사가 주는 먹이를 먹는 것 이외에는 레욘의 보살핌을 받고 있으며 요요가 하루 종일 장난을 쳐도 귀찮아 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