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한국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손자병법의 저자, 손자의 고향인 산둥성 빈저우(濱州). 빈저우 역시 산둥성의 경제사회 및 문화발전을 이끄는 핵심도시 중 하나다.
빈저우시 장광펑(張光峰)시장도 산둥성 주요도시 대표의 자격으로 이번 한국방문의 길에 동참했다. 장 시장은 1968년 5월 산둥성 핑위안(平原)현에서 태어났으며 1992년 6월 중국 공산당에 가입, 2008년 빈저우시 부서기겸 시장을 맡아 시의 재정, 인사, 관리감독, 회계 등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빈저우시는 보하이만과 황허에 인접해있다는 교통상의 이점을 바탕으로 서서히 농업발달도시에서 첨단산업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경제, 교육, 하이테크산업, 도시건설이 발달한 도시이면서도 유구한 역사와 중국 특유의 민족적 색채가 남아있어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중국 최고의 병법가 손자를 기리는 손자병법청(城), 손자공원이 있어 이색적이며 쾌적한 도시환경조성과 생태환경보호에 심혈을 기울여 중국생태도시, 위생양호도시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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