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시31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 분석 결과 이 여성은 오전 10시40분부터 2시간40분 동안 엘리베이터를 타고 14~15층에서 내려 서성이는 장면이 7~8차례 녹화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6시46분께 분당구 금곡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주민 A(81)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A씨 유족은 경찰에서 A씨가 1년 전 아내를 여의고 혼자 생활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신원 파악과 함께 두 사건에 대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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