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개인 양궁 결승전에서 기보배는 멕시코 아이다 로만을 6-5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마지막 5세트까지 승부가 나지 않자 마지막 한 발로 승부를 가리는 슛오프에서 로만보다 과녁 중심에 더 가까이 화살을 꽂으며 승리를 낚았다.
이로써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끊겼던 개인전 금메달을 기보배가 다시 이었다.
한편, 기보배는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며 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