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日 남자유도 '노골드'로 돌아가나…종주국 체면 구겨

  • <런던올림픽> 日 남자유도 '노골드'로 돌아가나…종주국 체면 구겨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유도 종주국 일본이 런던올림픽에서 체면을 구기게 생겼다.

유도 남녀 12개 체급 경기가 끝난 2일(현지시간) 일본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데 그쳤으며 남자 선수들은 아직 금메달을 목에 걸지도 못했다.

러시아와 한국이 각각 금메달 3개와 2개를 딴 것에 비하면 부끄러운 성적이 아닐 수 없다.

일본의 대표 유도선수 히라오카 히로아키와 나카야 리키는 남자 60kg급과 73kg급 결승에 나섰지만 은메달에 그쳤으며 남자 90kg급 세계 랭킹 1위 니시야마 마사시는 8강에서 송대남에게 패했다.

유도 경기 마지막 날인 3일 남자 100kg 이상급에 나서는 가미카와 다이키가마저 우승하지 못한다면 일본 남자 유도는 금메달 없이 빈손으로 돌아가게 된다.

한편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이 된 유도에서 일본은 지금까지 금메달 35개, 은메달과 동메달은 15개씩 따낸 유도 최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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