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ECB 실망감에 코스피 하락 출발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안정화 대책을 내놓지 않은데 대한 실망감으로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2.82포인트(1.22%) 하락한 1846.58로 개장했다.

오전9시4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각각 75억원, 5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27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 81억4700만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1.79%) 전기전자(-1.54%) 기계(-1.21%) 제조업(-1.42%)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0.57%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중공업(-2.71%) 신한지주(-2.12%) 현대차(-2.1%) SK하이닉스(-2.09%)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NHN(0.1%) 한국전력(0.39%) 등이 상승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2.18포인트(0.71%) 떨어진 12,878.88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14포인트(0.74%) 내려간 1,365.00, 나스닥 종합지수는 10.44포인트(0.36%) 빠진 2,909.77에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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