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조선株, “ECB 결과 실망스럽다”…‘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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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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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조선주가 전일 ECB(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실망감에 장 초반 동반 하락 중이다.

3일 오전 9시19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거래일보다 7000원(2.92%) 내린 2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미포조선이 -2.10%, 대우조선해양이 -1.96%, 삼성중공업이 -1.84% 하락 중이다.

이번 ECB 정책회의 결과에 대해 시장은 유로존 위기의 불확실성을 키웠다고 우려 중이다.

김승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ECB 정책회의에서 구체적인 정책안은 여전히 없었고 시행 시기조차 불명확하고 규모를 알 수 없었다”며 “ECB에서 정책을 확정 짓지 못하면 독일의 반대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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