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응원에 컵라면·감자칩 필수?..매출 급증

아주경제 전운 기자= 컵라면과 감자칩이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은 올림픽 축구 조별 예선 1, 2차전인 멕시코 및 스위스전이 펼쳐진 기간동안(26~29일) A대형마트의 컵라면 매출이 7월 1주 ~ 3주 같은기간 평균 매출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육개장큰사발이 163%, 김치큰사발이 148% 늘어나는 등 농심의 큰사발 제품이 100% 이상 급증했다.

특히 농심이 지난 5월 출시한 신제품 ‘블랙신컵’이 87% 매출이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같은 기간 농심 칩포테토가 137%, 수미칩이 32% 늘어나는 등 감자칩도 경기를 시청하며 안주나 간식용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 관계자는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응원하며 야식을 즐기는 경우가 많아져 최근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치러질 경기가 많이 남아 있어 올림픽 후반부로 접어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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