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씨는 지난 6월 10일 오전 2시 광주 광산구 길거리에 세워진 갤로퍼 차량 문을 열고 노트북을 훔치는 등 지난해 4월부터 모두 13차례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10차례는 플라스틱 자를 문틈에 끼워 넣어 차량 잠금장치를 해제했고 나머지는 문이 열린 차량을 노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노트북, 사진기 등을 맡은 전당포 업주의 제보로 수사에 들어가 삭제된 하드디스크 파일과 사진기 메모리칩을 복구해 천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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