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2분기 영업익 162억원…전년동기비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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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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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KT스카이라이프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0% 늘었다.

KT스카이라이프는 3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영업이익이 1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3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늘었다.

서비스 매출은 가입자 증가에 따라 꾸준히 늘어 전년동기 대비 11%, 플랫폼 매출은 광고 매출과 홈쇼핑 수수료수익의 상승으로 전년동기 대비 76%가 증가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분기 올레TV와 스카이라이프 결합상품(OTS)를 기반으로 한 영업력 확대 및 공동주택 영업 강화 등에 힘입어 신규가입자 19만을 기록, 전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2분기 중 월별 신규가입자 수는 4월 5만5000명, 5월 6만1000명, 6월 7만5000명으로 지속적 증가세를 보였다.

KT스카이라이프의 총 유지가입자수는 2분기말 기준 346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늘었고 순증가입자는 12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52% 증가했다.

신규가입자의 가파른 증가에 따라 마케팅 비용 및 지급 수수료 등 관리비용도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분기 보다 17% 줄었다.

글로벌 경제불황과 국내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와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은 OTS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KT스카이라이프는 분석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OTS의 성장세가 7월에도 이어져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신규 가입자가 8만6000명, 순증 가입자는 5만6000명을 기록, 7월 순증가입자 실적으로는 창사이래 최대치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측은 내주부터 KBS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전국의 공동주택 디지털방송 수신환경개선 사업이 시작하면 가입자 증가세에 더욱 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재철 사장은 “연말 디지털전환 시점이 D-15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올 하반기는 가입자 편익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혁신에 총력을 기울여서 국내 최대 디지털플랫폼사업자로서 공익적 책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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