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폭염 대비 취약계층 합동 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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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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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수유 인턴기자= 강원도 평창군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폭염 예방관리 활동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와 방문 건강관리사, 마을 담당 공무원 등 172명으로 합동TF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군은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 426명과 30여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기본적인 건강체크와 함께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의 홍보자료를 배부했다.

특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기관별 협의를 통해 냉방기기가 설치된 병원, 관공서, 농협 등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주민들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무더위가 지속될 경우 취약계층에게 매일 전화 또는 방문 확인하기로 했다.

평창군 관계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거동이 불편한 노인·신체허약자·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고 일사병 초기 증세가 나타날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 휴식을 취한 후 의사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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