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양식산업 메카로 본격 추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추자도지역 양식섬 만들기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는 FTA에 대응하고 양식산업의 중요성을 인식, 올 2월부터 도 전체를 양식섬으로 만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친환경 추자도를 대상으로 한‘양식섬 만들기 프로젝트’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내년부터 2017년까지 총 7개 사업, 64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된다.

앞으로 대서리지선(속칭“후포”지선)의 참치 등 어류양식어장 면적 5ha를 10ha로 확대하고, 예초리 지선의 멍게양식장을 한정 면허에서 일반면허로 전환해 어장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대서리지선어장에 지역특화품종인 홍합양식장을 개발하며 횡간도 지선에도 어패류양식어장을 신규로 개발한다.

홍합 및 모자반양식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종묘 배양장 시설 1개소를 지원한다.

이와함께 파도저감시설인 소파제 시설을 통해 안정적으로 양식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양식섬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추자뿐만 아니라 지역별 특산품종을 활용하여 특화된 양식산업으로 발전시켜 양식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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