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회보장기금 넉넉, 잔액 560조원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주민들의 안정된 삶을 보장하는 중국의 사회보장기금의 2011년 말 잔액이 무려 53조1100억 위안(한화 약 560조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둥팡자오바오(東方早報)는 `중국 사회보장기금 회계결산 보고서' 내용을 인용해 작년 중국의 18개 부문의 사회보장기금의 총 수입이 2조8400억 위안(한화 약 511조원), 지출은 2조1100억 위안(한화 약 380조원)을 기록했으며 작년 말 누계 잔액이 3조1100억 위안, 한화로 약 560조원까지 증가했다고 3일 전했다.

비록 일부 지역에서 규정위반이나 적용범위 확대 등으로 17억3900만 위안(한화 약 3130억원)이 낭비되고 불합리한 업무경비로 18억5200만위안(한화 약 3330억원)이 새어나가는 등 부실관리가 적발되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수입과 지출 모두 300% 가량 크게 늘고 누계잔액도 435% 이상 증가해 사회보장기금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민들의 양로, 의료, 산재 등 총 18개 부문을 지원하는 사회보장기금은 기업 및 개인 납부, 국가 재정, 사회 구조ㆍ복지기금 등을 재원을 통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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