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3일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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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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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2012년 여름을 뜨겁게 달굴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3일 막을 올렸다.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 이하 공사)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2개월간 정서진, 월미도 분수대, 종합문화예술회관 등 인천지역 곳곳에서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펼쳐진다.

공사는 3일부터 5일까지 시민, 동호회, 신진 아티스트들이 공연하는 ‘프린지 페스티벌’을 월미도 분수대 특별무대에서 진행한다.

또 10일부터 12일까지는 정서진(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에서 국내외 유명 뮤지선 70여개팀이 참가하는 ‘락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아울러 9월 16일부터 23일까지는 종합문화예술회관과 부평아트센터 등지에서 음악기반의 다양한 장르를 공연하는 ‘아츠 페스티벌’이 열린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락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국내 출연자는 한국 록음악의 전설 ‘백두산’과 ‘밴드 서바이벌 TOP밴드2’에 출연했던 장미여관, 허클배리 핀, 주윤하, 감자, 십센티(10㎝), 칵 등이다.

해외에서는 6년만에 다시 공연을 펼치는 브릿팝 밴드 스노우 패트롤과 퇴페적이고 파괴적인 무대 매너로 유명한 크리스탈 캐슬, 강력한 사운드와 아름다운 멜로디를 가진 매닉 스트리트 프리쳐스가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락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정서진은 공항철도 검암역 인근으로 경인 아라뱃길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도 되는 등 접근성이 좋으며 특히 인천공항과도 인접해 중국과 일본의 락 팬들과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락 페스티발에 국내외 관객 5만4000명이 참여했다”며 “올해에는 장소의 접근성이 용이해 지난해 보다 더 많은 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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