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2분기 당기순이익 3092억원…전기比 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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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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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2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309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4711억원) 대비 34.4% 감소한 실적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3324억원으로 전분기(4621억원) 대비 28.1% 감소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배당수익 등 일회성 이익 감소와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중 순이자마진(NIM)은 지난 1월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 실시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0.19%포인트 하락한 2.18%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7803억원으로, 전년 동기(9931억원) 대비 21.4% 감소했다.

6월 말 총자산은 201조9000억원으로 2분기 중 200조원을 돌파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02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3% 증가했고, 중기대출 시장 점유율은 22.2%로 확대됐다.

총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08%포인트 감소한 0.73%(기업 0.75%, 가계 0.65%),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대비 0.09%포인트 감소한 1.48%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전입액도 전분기 2954억원 대비 12.7% 감소한 2578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 및 외화유동성 확보 등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핵심예금 증대와 비용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 유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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