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FTA 협상개시 6일 선언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부휘황 장관이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과 3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하노이에서 통상장관 회담을 열고 양국간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양국 FTA 협상은 2015년 경제통합을 앞두고 있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전진기지 확보와 신흥시장 진출, 수출선 다변화 등의 측면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FTA 협상이 본격화되면 베트남 최대의 생산품목인 쌀과 열대 과일류·수산물 시장 개방 등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세계 1위의 쌀 수출국 지위를 놓고 태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베트남은 쌀 수출 확대를 적극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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