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열대야 8일째, 최장기간 신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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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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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인턴기자= 서울의 밤 기온이 8일 연속 25도를 웃돌며 열대야 최장기간 신기록을 수립했다.

기상청은 서울은 지난달 27일부터 8일 연속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서울의 밤 최저기온은 28.2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04년 8월 6일부터 7일간 지속된 열대야 기록을 넘어서는 수치로 열대야 일수를 기록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밤사이 지역별 최저기온을 보면 인천 27.6도, 수원 27.3도, 서귀포 26.9도, 청주·대구 26.8도, 부산 26.7도, 창원 26.5도, 대전·제주 26.2도, 광주 25.5도 등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주요도시 대부분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날 전주의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고 대전·대구·광주 36도, 서울·수원 35도 등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수은주가 35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동해안과 산간지방,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4일도 북태평양 고기압과 동풍에 의한 지형적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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