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결국 일낸 한국 축구…승부차기 끝에 英 꺾고 사상 첫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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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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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키퍼 이범영 한 골 막으며 5-4로 격파…브라질과 결승 대결

아주경제 박수유 인턴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올림픽 도전 64년 만에 4강에 진출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개최국 영국을 연장 120분 접전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로써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3시45분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로 자리를 옮겨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강적’ 브라질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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