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국도로공사에 선풍기 1000대 지원받아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한국도로공사가 폭염으로 고통받는 성남시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선풍기 1000대를 긴급 지원했다.

성남시는 지난 3일 오전 시장실에서 선풍기 긴급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선풍기 지원에 들어간 비용은 도로공사 직원들이 1만원씩 총 4천346만원의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폭염과 열대야에 독거노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이번 선풍기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도로공사 직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선풍기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노인세대에 고루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