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확인 가능한 항행정보 스마트폰 앱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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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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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앞으로 해상 항해안전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8월초부터 실시간 항행정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항행정보는 그동안 홈페이지와 책자로 서비스돼 수시 변경되는 정보를 반영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해양조사원은 항해 안전정보 변경사항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는 스마트폰용 ‘항행정보’ 앱을 새로 개발했다.

항행정보 앱에는 해도와 등대표상에 수록된 등대·등부표·레이콘 등 항로표지 상세정보와 항행경보(사격훈련·해난사고·해상 위험물 등 항해자에게 긴급히 알려야 할 사항), 우리나라 연안의 조석정보 등이 제공된다.

항해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위성사진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이 정보는 항해에 참고할 수는 있지만 항해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해양조사원은 전했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의 모바일 앱 스토어에서 항행정보를 검색해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통합적으로 해양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앱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항행정보 스마트폰 앱 서비스 중 등대표상 항로표지 확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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