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은 1980년대 말부터 도심 개발에 밀려 오갈 데 없는 사람들이 모여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 이곳에는 무허가 건축물 403동에 1242가구 2530명이 살고 있다.
시는 SH공사와 이 지역을 공영개발해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영구임대주택을, 그 외 주민들에게는 보증금과 임대료를 낮춘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와 구는 토지보상계획과 주민이주대책을 마련해 오는 2014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16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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