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중구 영종하늘도시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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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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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주연합회 주민 편의 대책 마련 노력 약속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은 5일 영종 하늘도시 현장사무실에서 열린 입주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기반 시설 미비에 따른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그동안‘영종 하늘도시 입주연합회’ 관계자들은 제3연륙교와 인천국제공항철도 영종역 개통, 대중교통 개선, 열악한 입주 여건 개선, 제3연륙교 개통시까지 영종대교 통행료 감면 연장 등 주민 편의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송 시장은 “제3연륙교 문제가 해결된 뒤 분양을 추진했어야 했다.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해양부 모두 책임이 있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부처와 긴밀히 공조할 예정이며 그래도 안되면 대선 후보 공약 사항에 포함시켜 다음 정부때 해결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영종대교 통행료 감면 연장 문제에 LH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하고 공항철도 영종역사 공기 단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지하주차장에 결로 현상이 발생하는 등 시공상 하자로 민원이 계속되는 동보아파트 현장도 둘러봤다.

송 시장은 “현장을 방문해보니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며 “대부분 신도시들이 처음엔 비슷한 현상을 겪는다. 인천국제공항이라는 좋은 조건을 바탕으로 영종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와 현장방문에는 영종 하늘도시 사업 관계기관인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LH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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