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포츠전문 인터넷매체 'sport.fr'는 영국을 이긴 한국의 승리 소식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sport.fr'는 '영국 침몰, 브라질도 희생양 되나?'라는 제목으로 한국에 패한 영국 선수들이 망연자실한 채 고개를 떨구고 경기장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뜨린 한국 대표팀 지동원에 이어 영국이 패널티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고 밝혔다.
프랑스 유력 스포츠 매체 '레키프'도 한국이 첼시의 스트라이커 스터리지의 승부차기를 막고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전에 올라 브라질과 만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한국과 브라질의 준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8일 오전 3시 34분에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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