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2012 런던올림픽에서 '세상에서 가장 힘센 사나이'에 한국 역도 최중량급의 강자 전상균(31·조폐공사)이 도전에 나선다.
전상균은 8일 새벽 3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리는 런던올림픽 남자역도 105㎏이상급에 출전한다.
남자역도 최중량급 경기는 인간이 들 수 있는 중량의 한계를 보여준다.
이에 따라 다른 체급보다 관심이 높다.
전상균은 2010년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에게 이번 올림픽은 두 번째로 메달리스트 후보다.
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인상 세 차례 시기에 모두 실패해 실격을 당했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인 베흐다드 살리미코르다시아비, 사자드 아누시라바니(이상 이란), 아르템 우다친(우크라이나), 마티아스 스타이너(독일), 루슬란 알베고프(러시아) 등은 전상균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기량을 지니고 있다. 이에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작년 세계선수권대회 합계기록을 기준으로 한 현재 세계랭킹 1∼3위는 살리미코르다시아비(464㎏), 아누시라바니(439㎏), 전상균(43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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