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서점도 月 '10억' 매출 시대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모바일서점에 10억 매출 시대가 열렸다.

모바일교보문고는 지난해 9월 오픈한 이후 10개월 만에 매출 11억을 달성, 업계 최초로 월 매출 10억 시대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교보문고는 교보문고의 온·오프라인 채널과 연계하며 10개월 동안 약 430%의 성장률을 보였다.

오픈 첫 달 인터넷교보문고의 1.5%에 불과하던 비중은 지난달 6.2%까지 늘어났다.

모바일교보문고를 통해 책을 구매하는 독자 구성원을 살펴보면 36.9%가 남성, 62.6%가 여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세~34세 사이의 분포도가 65.1%로 인터넷교보문고를 이용하는 같은 연령의 독자(50.5%)보다 약 15%가 더 높다.

또 인터넷교보문고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차지하는 분야가 중고학습(8.6%)인데 비해 모바일교보문고는 소설(10.1%)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김현태 교보문고 모바일영업팀장은 “모바일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가운데 모바일교보문고의 성장 또한 업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가파른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에만 최소 10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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