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경보에 정부청사 에어컨 가동 중단…사무실 36도 오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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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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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6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에너지 소비가 급증하자 정부청사 에어컨이 중단됐다.

정부청사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20분쯤 예비전력 부족으로 전력경보 '관심'이 발령되면서 정부중앙청사와 정부과천청사의 에어컨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고 전했다.

이에 과천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전력경보가 발령되면서 지식경제부에서 직접 서울과 과천 정부청사로 에어컨 가동을 중단하라고 요청이 왔다"고 말했다.

오후 5시가 넘자 예비전력 부족이 다소 회복되면서 과천청사는 일부 에어컨을 재가동했지만 중앙청사는 계속해서 가동을 중단했고 정부청사에 근무 중인 공무원들은 불만을 쏟아냈다.

한 공무원은 "에어컨 가동이 중단되자 오후 내내 사무실 온도가 36도를 오르내렸다"며 "간헐적으로나마 틀어줬던 에어컨이 완전 중단되자 사무실은 그야말로 한증막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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