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총리 반군에 합류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시리아의 리아드 히자브 총리가 정권을 이탈해 반군 측에 합류했다고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리아 국영TV는 히자브 총리가 취임 2개월 만에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해임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TV는 요르단 정부 관리자의 말은 인용, 히자브 총리가 현재 가족과 함께 시리아를 탈출해 요르단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지난 6월 개각을 단행하면서 히자브 전 농업장관을 총리로 임명했다.

히자브 총리는 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당인 바트당에 충성하는 인사로 알려졌다.

시리아 국영TV는 오마르 갈라완지 부총리가 임시 총리로 지명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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