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1시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대티역 신평방면 승강장에서 박모(29)씨가 들어오는 전동차에 앞으로 몸을 던져 치였다.
이 사고로 박씨는 오른쪽 다리를 크게 다쳤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대티역은 사고 수습을 위해 열차운행이 30분간 중단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한편 경찰 조사결과 평소 우울증을 앓고있던 박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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