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2차시기 평균 16.533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16.399점을 기록한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에게 돌아갔다.
양학선이 이번에 따낸 금메달은 지난 1960년 로마올림픽부터 출전한 한국 체조 사상 처음이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인 양학선은 1차 시기에서 자신의 독보적인 기술인 ‘양학선’을 펼쳐 16.466점을 받았다.
이어 2차 시기에서 스카라 트리플(난도 7.0점) 연기를 완벽하게 착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