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마진 하락 하반기 지속 <한국투자證>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기업은행에 대해 하반기 대출금리 인하로 인한 마진 하락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고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309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하지만)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금리 인하 효과가 본격화돼 NIM(순이자마진)은 전분기대비 19bp 하락했다”며 “하반기에도 NIM은 분기별 최소 7bp 이상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고 광고선전비 증가로 인한 일반관리비 급증도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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