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우주일렉트로의 올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미달했다”며 “이는 갤럭시S3향 커넥터 납품이 기대 대비 느리게 진행됐고, TV용 커넥터 주문도 업황 등의 영향으로 기대보다 약했던 점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이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3억원, 6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실적 개선은 그동안 지연됐던 갤럭시 S3향 납품 본격화로 매출 중 모바일용 커넥터 비중이 2분기 44%에서 3분기 55%로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또 “내년 상반기부터 자동차용 커넥터 사입이 시작된다”며 “글로벌 TV 산업내 동사 주고객인 삼성전자, LG전자의 위상이 강화되는 점을 고려하면 우주일렉트로의 관심은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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