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11대·레이10대 드립니다"..한국 선전에 올림픽 경품 이래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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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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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금메달 소식에 유통업체 분주"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올림픽 대표팀의 금메달 소식이 이어지면서 경품을 내건 업체들이 분주해진 모습이다. 당초 예상했던 목표보다 더 좋은 결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은 올림픽이 시작되면서 메달 수, 국가 순위에 따른 경품 행사를 준비했다.

이들 조건부 행사들은 결과에 따라 추첨을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현재 대표팀 성적을 감안하면 추첨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이날 기준 금메달 11개로 종합 4위에 올라있다. 올림픽 전체 일정 가운데 65% 경기를 소화한 상황에서 거둔 성적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종합 순위 7위 이상 성적을 기록할 경우 모닝 11대를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대표팀의 이어지는 메달 소식에 자동차 경품 응모 사실 확인과 발표 일정에 대한 문의전화가 벌써부터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응모자 일련번호를 모두 출력해 윤리경영팀 입회 하에 공정하게 추첨해, 오는 22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슈퍼도 지난달 3일부터 이달 3일까지 '레이 10대를 드립니다' 경품 행사를 실시했다. 대표팀이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동일한 금메달 13개 이상 획득하면 자동차 레이를 경품으로 선물한다는 내용이다.

정병구 롯데슈퍼 판촉팀장은 "매장 응모 현황은 집계가 불가능 하지만, 기간 중 전체 방문 고객의 10% 만 응모했다고 가정하면 무려 100만명이 응모 한 대규모 경품행사"라며 "추첨을 하게 된다면 전 점포의 응모권이 한 곳에 모여 장관이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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