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뮤지컬 '구름빵-주크박스 플라잉어드벤처'가 4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2009년 부산 초연, 그동안 600여회 공연으로 전국 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창작가족뮤지컬의 신화를 만들어냈다.
뮤지컬 '구름빵'은 구름으로 만든 빵을 먹고 하늘로 날아올라 아빠의 출근을 도와드리는 두 고양이 남매의 모험 이야기다. 원작 그림책의 따뜻한 가족사랑 이야기와 ‘씨앗’, ‘괜찮아요’, ‘사랑’ 등 유치원에서 배우는 유아음악교육전문가 김성균의 동요, 4m 높이에서 펼쳐지는 공중 제비돌기 등 화려한 플라잉 액션을 통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구름빵은 첫 공연 이후 4년이 흐르는 동안 다양한 버전으로 진화했다.
중소도시의 어린이 관객들을 찾아가기 위해 소극장 버전으로 동요콘서트 구름빵, 어린이 영어교육을 위해 익숙한 영어 동요들로 구성한 영어뮤지컬 Cloud Bread in PlayGround, 원작 그림책이 가지는 특유의 색감과 질감을 그대로 가져와 그림자놀이, 인형극 등 풍부한 볼꺼리로 가득 채운 픽처플레이 구름빵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많은 이슈와 화제 속에서 매 방학마다 공연을 이어 온 뮤지컬 '구름빵-주크박스플라잉어드벤처'는 지난달 27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 오는 26일까지 공연을 펼친다.
한편, 뮤지컬 구름빵-주크박스플라잉어드벤처는 오는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2013년 새로운 버전으로 관객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1666-5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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